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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어느덧 9년.
    블로그 이야기 2019. 3. 2. 17:36

    생각해보니 어느덧 9년이 지났다.


    처음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시작해 볼까 생각 했던게 어느 덧 9년전.


    문득 그때와 지금을 생각해보니 많은 것이 바뀐 거 같으면서도 아닌 거 같은면서도.


    하지만 확실히 겉모습은 늙어 가는 듯 ㅎ


    어느덧 30대 중반, 이렇게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는 것도 상황이 허락해 주니까 가능한 거 같다.


    항상 일에 치여 비자 문제에 치여 고민하기를 반복, 시간만이 답이라며 기다리기를 


    노력으로 해결되는 게 없었던 기다림. 많이 지쳤었지만. 그래서 오랜 시간이 걸려 비자 문제는 해결 됐지만. 


   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사람은 단단해 지는 거 같지만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


   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나간다.


    요즘 한없이 여유로워 진다고 생각이 들면서 목표만 정해놓고 실천을 잘 안하는 나는 의지박약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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